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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빵오네뜨'---원주 쌀로 만드는 맛있는 건강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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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錦月) 기자  | 작성 21-10-22 15:58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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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쉬폰 


 빵오네뜨(대표: 신지원)는 제빵사인 신지원 대표가 우리밀과 원주쌀로 건강한 빵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신 대표는 프랑스 줄베른 빵전문학교에서 공부하고, 프랑스의 국가제빵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과 프랑스 제빵사 자격증을 갖췄지만 추구하는 것은 쌀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만드는 '정직한 건강빵'이다.

 "우리밀은 원가가 높고 글루텐 함량이 낮아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밀 빵은 속이 편하고 몸에 부담이 적어 올해 수확한 햇우리밀을 사용합니다." 신 대표의 고집이 엿보이는 설명이다. 버터, 우유, 계란, 설탕,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빵을 찾는 이들에게 빵오네뜨는 단비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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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 대표가 개발한 빵은 30가지가 넘는다. 약밥을 빵으로 만든 '약밥브레드'는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끼니를 대체할 식사빵의 종류가 많지만 쌀로 만든 쌀빵은 빵 오네뜨의 자랑이다. 쌀가루를 사용해 밀가루 섭취가 어려운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쌀쉬폰'은 100% 국산 쌀가루만 사용한다. 화학팽창제를 넣지 않고도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을 살렸다. 촉촉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 '초코쌀쉬폰'은 프랑스산 최고급 발로나코코아 파우더로 만들어 코코아의 풍미가 살아있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쌀로 만든 '쌀카스테라'도 부드러운 데다 속이 편하다. '무화과호밀바게트'는 르방과 건포도발효종으로 자연발효시킨 정성스런 빵이다. 속에 들어가는 무화과 절임도 직접 조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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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더덕꿀빵'은 더덕을 청으로 만들어 아이들도 즐겨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빵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 크리에이터로도 선정됐다. 더덕으로 만든 쿠키도 신 대표가 개발한 상품이다. 앞으로 강원도 농산물을 활용한 빵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빵오네뜨는 오전7시30분부터 빵을 굽는다. 모닝빵, 버터롤, 슈크림, 치즈퐁듀를 시작으로 10시에는 올리브치아바타와 우유식빵, 11시에는 잡곡식빵, 무화과호밀바게트, 밤빵, 통밀바게트가 나오고 그 외의 빵들은 수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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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원(우) 대표와 어머니. 


◇메뉴: 식빵 2천~3천 원, 쌀쉬폰 3천~4천 원

 ▷위치: 지정면 신지정로 295(호반베르디움 더힐 상가)

 ▷문의: 74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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