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일(목) 서부지방산림청이 산불진화임도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태풍 재해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설중인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죽정리 산불진화임도 시공현장에 대해 4일(목)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했다. 

  현재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죽정리 산불진화임도 2km 포함하여 총 10km를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불진화임도는 대형 산불 위험이 있는 산림 내 산불에 특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설치하는 임도를 말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임도 사업지의 배수시설 상태, 절·성토부 침식·세굴 여부, 태풍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이며, 특히 근로자쉼터 비치 및 구급약품 구비 여부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했다.

  이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가급적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하되, 구조적 대책이 필요할 경우 집중호우 전 대책을 강구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굴삭기 운영 등에 있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