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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1월 10일

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의 새로운 도약 -국립산림과학원, 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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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 기자  | 작성 22-06-17 09:23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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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4일(화), 강원도 철원에 남북산림협력센터 개소에 따른 접경지 산림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접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병해충의 종합적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남북 접경지 산림병해충 연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원광대학교 임종옥 교수가‘남북 접경지 산림해충 조사 및 활용방안’▲ 전북대학교 한상섭 교수가‘한반도 주요 산림 병해 현황과 발생 전망’▲ 서울대학교 박일권 교수가‘기후변화에 따른 남북 산림병해충 공동 대응 방안’▲ 국립산림과학원 김은숙 연구사가‘위성영상 기반 접경지 산림병해충 피해 분석기법’을 발표하였다.


□ 남과 북은 휴전선이라는 인위적·물리적 경계선에 의해 분리되어 있지만 한반도의 산림생태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 병해충 발생 시, 남과 북 전역으로 쉽게 퍼지는 문제점이 있다.


 ○ 따라서 산림병해충으로부터 한반도의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지속적이고 세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필요하다.


□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한반도 정세변화를 고려한 남북 산림협력 의제 발굴 및 이행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는 남북 접경지 내 천공성 해충 발생 조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 이석우 부장은“남북 접경지의 산림병해충 연구 및 조사 분야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미개척 영역이 많다”라며 “이번 남북산림협력센터 거점으로 전략적인 연구 계획과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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