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 9개국 9명 대상 한국 국립공원관리 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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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개국(말레이시아, 몽골, 에스토니아, 오만, 조지아, 중국, 체코, 태국, 호주) 국립공원 직원 9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1달간의 프로그램을(KNPFP)* 운영한다고 밝혔다.
* 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
공단은 참가자들이 한국 국립공원 관리기법 및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이론교육(3일), 국립공원 관리 현장교육(19일), 성과보고회 및 한국 문화체험(5일)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국립공원 현장교육은 지리산국립공원, 덕유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3개 국립공원 및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 탐방안내소 등에서 진행하며, 국립공원 내 자원보전 활동, 탐방서비스, 탐방객 안전관리, 공원시설물 관리, 지역사회협력 등 한국형 국립공원 관리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외국공원청직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2014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아시아지역 공원청으로부터 한국의 공원관리 기법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자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2014년 말레이시아와 몽골 2개국 6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5개국 71명의 국립공원 관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코로나 시기(2020년 ~ 2021년)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수 종료 후 높은 만족도와 호감도를 표시하였다. 이번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은 6월3일부터 6월29일까지 진행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선진화된 국립공원 관리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국립공원 한류를 주도하고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보호지역 분야 국제적 리더십을 구축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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