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가을철 탐방객 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 강화 - 고지대 주요 정상부 등 탐방객 밀집 예상지역 93곳 현장 안전관리…
페이지 정보
본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탐방객이 많이 방문하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단풍 시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한다.
지난 3년(’21~’23년)간 가을철(9~11월)에는 연 평균 1,175만 6,000여 명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연간 탐방객의 32% 수준으로 4계절 중 가장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어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관계기관 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정상부 등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ㅇ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소방・경찰 등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ㅇ 인파 밀집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93곳을 지정하여 탐방로 노면 정비, 안전난간 등의 공원시설물 점검 및 안내간판 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추석 연휴(5일간, 9.14.~9.18.)와 가을철 단풍 성수기(38일간, 10.11.~11.17.) 기간을 ‘특별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탐방객이 많은 주말 등에 안전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간판 설치, 안전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ㅇ 탐방객이 밀집하는 주요 시간대(10~14시) 탐방객 분산 및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비법정탐방로(샛길 등) 출입, 음주행위 등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ㅇ 탐방객이 많은 주요 입구에서는 △우측통행・탐방 거리두기, △밀집지역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의 안전산행 캠페인과 거점 지역 홍보물 설치도 함께 실시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가족 나들이,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미디어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