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이정호)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총 10회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속초시와의 협업을 통한 속초더나은교육지구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핑을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속초시 가족들에게 1박 2일에 걸쳐 숲밧줄놀이 및 매듭법, 올바른 캠핑 방법 배우기, 포레스트 캐싱(숲에서 보물찾기), 캠핑 장비 정리, 스포츠클라이밍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전체 교육과정 종료 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6%의 가족이 ‘매우 만족한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가족은 “장비가 워낙 고가이고, 텐트 설치 등 캠핑하는 방법을 몰라 야외활동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장비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캠핑 방법과 안전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줘서 가족들이 너무 만족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호 대행은 “최근 등산·트레킹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수반하는 캠핑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