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 명절 벌초·성묘 시 ‘진드기 매개 감염’ 주의 당부 -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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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 기자 |
작성 24-09-15 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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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 시기(9월~11월)가 도래하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함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으나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살피고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 최소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및 팔토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옷 털고 세탁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이 있다.
□ 강릉시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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