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13
  • 2024년 11월 13일

횡성읍 구리고개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원예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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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 기자  | 작성 22-06-29 13:13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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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체험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제공=횡성군>



 횡성읍 구리고개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횡성군치매안심센터,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아름다운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횡성군보건소와 시니어클럽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8일(화) 횡성군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대상 원예체험을 시작으로, 29일(수)에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여자, 7월 1일(금)에는 아름다운 요양원 어르신들과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원예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시작한〈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는 작년 7월에 원예심리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구리고개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할머니들이 강사가 되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은 자격증 취득 이후 강사로 활동하는 등 교육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냈다. 어르신들은 원예체험강사라는 일자리를 얻음과 동시에 소소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연령대의 할머니 강사가 치매나 암과 같은 질병에 노출된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아픔을 공유함으로서 작은 위안을 전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노노케어의 효과에 대해서도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창현 구리고개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구리고개 할머니들과 치매나 암과 같은 질병과 싸우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며, “화초도 심고, 화분에 이름도 붙여 주는 등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체험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횡성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340-472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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