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구리고개 주민협의체, 청년과 만나 도시재생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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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진행한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강원살이 리빙랩’ 프로젝트에 선정된 횡성군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살이 리빙랩은 사랑의 열매와 삼성의 후원으로 강원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실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횡성군 청년들은 인구 고령화, 건물의 노후화,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구리고개에 집중했다.
청년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예교육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 골목정원과 3·1공원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허브를 이용한 제품 만들기(원데이 클래스)를 한 번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원예심리사자격증을 취득한 구리고개 어르신들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를 직접 운영하여 유아·청소년들 및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예비사업지인 구리고개가 대중적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현 구리고개 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처음 해보는 청년들과의 활동이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 구리고개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8~9월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아·청소년 및 가족의 신청을 받아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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