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0
  • 2024년 09월 20일

고사 위기 ‘이승만 대통령 느티나무’ 회생

페이지 정보

미디어창 기자  | 작성 22-06-24 10:00  |    댓글 0건

본문

c9d3a1d6b4746ce68e3db0c984a0344f_1656032450_6813.jpg
 


  고사 위기에 처했던 원주시 문막읍 ‘이승만 대통령 느티나무’에 다시 초록 잎이 돋아났다.


  이 느티나무는 1957년 4월 5일 이승만 前 대통령이 지방 순방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구)문막파출소(문막읍 원문로 1844)에 들렀다 하사한 것이다.


  문막읍에서는 문막파출소가 이전한 뒤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해 고사 위기에 놓였던 느티나무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전문가에게 나무 치료를 의뢰했다.


  다른 곳에 옮겨 심으면 나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의견에 따라 원래 자리에서 고사지 및 고사 위험 부분을 제거한 뒤 살균 및 살충 처리하고 약품을 발라 치료했다.


  이와 함께 둘레에 울타리를 세워 나무 주변을 보호하고 비료를 주는 등 나무 회생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문막읍 주민들도 죽어가던 나무에서 잎이 돋아난 것을 반가워하며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나무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명래 문막읍장은 “느티나무가 다시 건강하게 자라 반계리 은행나무와 함께 문막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미디어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100인의 작가 버스킹’ 참가자 모집

다음 기사

단구동행정복지센터 및 자생단체, 도로변 잡초 제거 실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