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수) 원주양궁장에서 원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22년 제23회 소방기술경연대회(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린 이 날 행사에는 원주시 21개 의용소방대 대원들을 비롯해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 김용한 원주소방서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소방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소방호스 끌기(남·녀)부터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장비착용 릴레이달리기 등 4종목의 경기에서 그동안 키워 온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합 우승의 영광은 흥업의용소방대에 돌아갔으며, 종목별 우승팀은 올해 10월 예정된 강원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원주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전하 원주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대원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주 의용소방대는 봉사와 헌신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원주시, 원주소방서와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재난대응 및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