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가 5월 20일(금)부터 6월 30일(목)까지 춘천 전역에서 진행된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수거와 재활용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새삶스런 벤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주민자치회 4곳(소양동/약사명동/후평2동/퇴계동), 퇴계동 통장협의회, 마을공동체 2개소(인성나무채움 사회적협동조합, 춘천어깨동무 사회적협동조합)를 포함하여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총 12곳의 거점 공간에서 PP, PE 소재의 플라스틱, 배달용기와 병뚜껑을 수집한다.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집 가능한 소재(PP,PE)의 플라스틱을 깨끗이 세척한 후, 비닐이나 스티커 등을 제거하여 가까운 거점수집장소로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수집량에 따라 친환경 세제 제공 및 봉사시간 인정 등의 참여혜택이 제공 될 예정이다. 

  아울러 12곳의 거점수집 장소별로 운영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수집장소의 일정을 확인 후 방문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새창)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주민자치팀(☎ 070-4177-65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폐플라스틱은 전문 가공과정을 거쳐 리사이클링 벤치 및 다양한 가구제품으로 제작되어 행정동복지센터 및 시민들이 운영하는 거점 공간 또는 마을에 비치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관계에 따르면 “마을에서 환경 관련 의제는 해마다 주민총회에서 주민주도 마을사업으로 선정되는 관심분야 중 하나로서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보다 일상적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