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주), 횡성 제2공장 신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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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수)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원시스템즈㈜와 횡성 제2공장 신설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17,520㎡(5,300평)부지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제2공장을 신설하고, 45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주)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무균충전음료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19년 횡성에 제1공장을 준공하였다. 제1공장은 독일, 일본 등에서 검증된 설비 기술을 갖춰 품질력을 확보하였으며, 연간 약 2억9,000만 병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2공장 신설로 2026년까지 연간 약 4억 6,000만병 생산이 가능하며, 횡성공장을 무균충전음료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고, 연간 1,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무균충전공법은 무균상태에서 용기에 음료를 채우는 기술로서,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방법이다.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살릴 수 있으며, 일반 페트 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다.
횡성군은 영동·중앙·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공항, 수도권과 연결된 KTX 복선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갖춰 최고의 입지성과 저렴한 지가, 횡성댐의 풍부한 용수 공급 등의 장점으로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4개 농공단지와 분양 중인 1개 산업단지에 입주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이모빌리티 특화농공단지를 추가 조성 중에 있다.
산업단지 내에는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LH 강원지역본부와 8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등 기업 운영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안중기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코로나로 어려웠던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경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군도 강원도와 함께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청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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