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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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가 오는 20일(금)부터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를 진행한다 밝혔다.
2021년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진행한 이동식 리필트럭 '담아가게, 모아가게'를 통해 1천여명의 춘천시민과 함께 자원 순환의 의미와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공유했다면 이번 2022년에는 플라스틱 재질에 맞는 분리수거와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세스를 함께 경험해 보고자 한다.
폐플라스틱이 다시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선별소에서 ▲세척, ▲분류, ▲파쇄, ▲융용, ▲배합, ▲가공 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사우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캠페인은 시민들이 운영하는 11곳의 거점 공간을 통해 PP, PE 소재의 플라스틱을 수집하게 된다. 여기서 시민들의 참여로 ▲세척, ▲분류 과정이 진행되며 이후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 가구공방과 협력해 ▲파쇄, ▲배합, ▲판형을 거쳐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줄 벤치로 가공이 된다.
이전 병뚜껑만을 대상으로 하던 플라스틱 수집, 재활용 캠페인과는 다르게 이번 '새삶스런 벤치' 캠페인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행 배달이 늘며 생산이 나날이 늘고 있는 배달 용기까지 범위를 넓혀 다양한 플라스틱 자원을 수집하고자 한다.
▲ 플라스틱 재활용 판재를 이용한 '춘천의 새삶스런 벤치'
제작된 벤치는 시민들이 운영하는 거점 공간 또는 마을에 비치될 예정이다.
춘천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춘천시에서 적극적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소재별 세부적인 분리배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자원 순환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지속적인 자원 순환 실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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