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원주지방환경청 한강 소유역 수질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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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댐 상류 새말천, 수생태계 개선사업 추진 -
- 사업비(5억원) 전액 한강수계기금 -
- 주민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주민참여사업 추진할 계획 -
횡성군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한강 소유역 수질개선공모사업’대상지로 「갑천면 구방2리 새말천」이 최종 선정되어 한강수계기금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강 소유역(마을 사이에 흐르는 하천의 주변 지역) 수질개선사업은 유역관리의 사각지대인 소유역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지류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전액 한강수계기금으로 운용된다.
새말천은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과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마을을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는 하천을 따라 축사와 농경지 주택 등이 형성되어 있어 수질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나, 하천수 유입량이 주 하천인 계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하여 수질개선사업 사각지대에 있던 곳이다.
새말천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하천 수질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새말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과 특히 5만 횡성군민의 상수원인 횡성호의 청정한 수질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구간은 구방2리 마을회관부터 횡성호 상수원보호구역 앞까지 약 1km 내외로, 지역주민 참여와 협력을 중점에 둔 주민거버넌스 운영과 농업비점오염 저감방법인 BMPs(최적관리기법:초생띠조성, 물꼬조절장치보급, 토양검정시비 등)추진, 하천의 종·횡적 연결성 확보를 통한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횡성군의 계획이다.
심승보 환경과장은 “새말천은 하천수가 횡성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바로 유입되는 하천으로써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앞으로 우리 군 수질개선사업이 주민주도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2030년까지 시행되는 한강수계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횡성군청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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