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1호 역사공원 ‘원주향교 역사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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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원주향교 역사공원’을 준공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613㎡ 면적에 마당 3개소(어울림마당, 가론마당, 사랑마당), 주차장 2개소 등을 조성하고 향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수목을 심었다.
원주시 제1호 역사공원인 만큼 특색있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위치, 배치, 크기, 색, 재질 등 자재 및 공법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음은 물론 견실 시공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학공간과 제향공간으로 구성된 향교 및 유교의 공간적·교육적 의미와 관련된 디자인에 착안해 도안을 설치함으로써 볼거리 제공 등 특색있는 역사공원 조성은 물론 사업효과의 상승을 도모했다.
한편, 본 사업은 역사와 현재가 공감하는 원주향교 일원 도시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재 위상 제고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국비 포함 총 77억 원이 투입됐으며, 차후 남원로와 연결되는 원주향교 진출입 도로 개설을 완료해 연내 전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향교와 강원도향교재단의 동의를 거쳐 도로·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된 향교재단 소유 24필지 8,206㎡를 기부채납 및 지상권 설정 등 무상으로 소유권등기 이전해 공시지가 금액으로만 약 32억 상당의 보상비를 예산 절감하는 커다란 성과도 있었다.
김용복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님과 향교재단 관계자, 유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원주향교 역사공원 조성으로 우리 시 역사문화 자원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역사공원과 연접해 한옥의 명륜1동 신청사가 들어서게 되면 원주향교, 역사공원, 전통문화교육원과 함께 지역의 활력 증진을 견인하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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