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 2차 피해 예방, 하천에 오탁방지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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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기자 |
작성 22-03-14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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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이후 재와 잔가지 등으로 인한 하천 오염 방지 -
3월13일 내린 비로 재와 잔가지가 휩쓸려 내려와 하천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강릉시 옥계면사무소 직원들이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다.
산불이 일어나면 산림 내 재와 잔가지 등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이 심각해지고, 알카리성을 띈 잿물의 독성으로 인해 물고기 등이 집단 폐사할 수 있어 수중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강릉시 옥계면에서는 어제 비가 예보되자 흑시골, 평천교, 남양2리교에 오탁방지막을 임시로 설치하였으며, 필요할 시 남양천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염물질이 하천 및 해양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시급하므로, 오탁방지막 설치를 통해 잿물이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청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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