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20
  • 2024년 05월 20일

강릉의 콘텐츠를 무대위에서 유람하듯 즐겨보세요. -5월 10일(금), 17일(금) 2회 걸쳐 지역 예술단체 「국악유람 강릉」 …

페이지 정보

정운기 기자  | 작성 24-05-08 08:12  |    댓글 0건

본문

05bc09f9a3a5415f081ccd39dde4417d_1715123535_7188.jpg
 

□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예술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하는 기획공연 「국악유람 강릉」을 오는 5월 10일(금) 19시 30분과 17일(금) 19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 「국악유람 강릉」은 지역에서 전통예술을 잇고 지켜나가는 예술단체들이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강릉의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앙상블, 밴드, 연희 등 다양한 방식과 아이디어를 통해 그들만의 예술적 색채를 보여준다.


□ 5월 10일(금) 공연인 「국악유람 강릉I」의 첫 번째 유람은 전통연희집단 푸너리의 ‘진이를 위한 오구’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주문진에 살았던 진이의 억울한 죽음과 성황신이 되어 해원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망자를 위한 가무악극이다.


□ 두 번째 유람은 국악밴드 해랑의 ‘비망:허난설헌’으로 허난설헌의 일대기를 담아낸 창작국악극으로, 그녀가 생애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남겼던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 <채련곡> 등의 시들을 발췌하고 엮어서 허난설헌의 삶 전체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 세 번째 유람은 한소리전통예술단의 ‘Eastern Jazz:Hansori’로 강릉의 심볼 알파벳 ‘g’를 소재로 한 음악 <Symbol G>와 강릉의 여행길을 표현한 <Bon voyage>, 강릉에서 커피를 즐기는 여유를 노래한 <Coffee> 등으로 강릉에서의 여유와 쉼의 메시지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 이어서 5월 17일(금) 공연인 「국악유람 강릉II」의 네 번째 유람은 한다두의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이며, ‘한이 서린 소리’라는 평을 듣는 한서의 독창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비운의 여인 허난설헌의 못다한 이야기를 모노드라마로 구성하여 울림있게 들려준다.


□ 다섯 번째 유람은 더문화로움의 ‘정씨 처녀의 꿈_고즈넉한 길을 걷다’로 젊은 청년 예술인들의 상상력으로 정씨 처녀의 삶을 현대의 가치관을 토대로 자유롭게 재해석하여 국악기뿐만 아니라, 건반의 선율과 함께 춤으로 스토리를 전달한다.


□ 마지막 여섯 번째 유람은 전통예술단 도도판도리는 영동지방의 양양과 강릉 사이에 부는 바람을 뜻하는 ‘양강지풍’이라는 제목으로, 바람을 상징하는 사물놀이 악기 징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깊은 울림과 긴장감 있는 연주로 <양강지풍>을 표현한 창작연희극이다.


□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들이 강릉만이 가진 문화예술적 소재로 로컬 문화예술의 가치와 각자의 예술단체들만의 색깔로 진정한 팬심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예술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공연이다.


□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예술단체들이 무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예술적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티켓예매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www.gn.go.kr/dano/)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실(033-660-394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강릉시, 재난재해용 양수장비 읍·면·동 전진배치 - 기상재해의 선제적대응 및 적기영농 실현 기대 -

다음 기사

강릉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 봉사실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