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다 - 보건소 신축 자문단 회의 17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중회의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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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춘천시보건소를 각계각층 전문가는 물론 춘천시민이 함께 만들어간다.
춘천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시보건소 신축 자문단 회의가 열렸다.
춘천시보건소 신축 자문단은 보건·의료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했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소 신축 자문단은 총 9명으로 강원연구원, 의료·보건학계 및 공공의료 분야, 시의원으로 구성하여 보건소 준공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고령화·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의료 차원에서 확대 운영해야 할 서비스 및 환경 자문과 신축 보건소 공간 운영의 개선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신축 자문단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보건소 신축은 사업비 545억 원을 투입해 춘천시 중앙로 135에 있는 기존 춘천시보건소를 소양촉진4구역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와 선별진료소를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병 초기 대응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보건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보건사업 증가와 보건 인력 확대에 따른 업무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업무 효율 저하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춘천시보건소는 올해 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12월 착공, 이르면 2027년 12월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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