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안은미, 댄스로 그린 신여성의 자화 - 근현대 신여성의 면면을 담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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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아트센터는 국립현대무용단과 안무가 안은미가 함께한 <여자야여자야> 공연을 오는 7월 20일(토)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 2010년 창단된 국립현대무용단은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일상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 컨템포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 단체이다.
□ <여자야여자야>는 인류학적 탐구와 화려한 안무·연출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해내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초청 신작으로 무용수들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신여성’들의 서사를 풀어낸다.
□ 이번 공연은 무용수 움직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대 속 의상, 유행어나 신조어, 화려한 무대 연출을 통하여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앞에 나섰으나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면면을 담는다.
□ 안무가 안은미는 매 공연마다 관습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춤으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세계 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세대, 신체, 문화적 다양성을 품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안무가와 함께 한 공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무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국립현대무용단의 <여자야여자야> 공연은 7월 20일(토)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 관련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gn.go.kr/arts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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