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 당부 -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환경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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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 기자 |
작성 24-07-23 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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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레지오넬라증은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수계시설, 냉각탑수 등의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 증상은 식욕부진, 피로감, 두통으로 시작하여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호흡기 이외 증세도 나타난다.
□ 만성 폐질환자나 암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지만 매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종합병원, 대형건물 및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관리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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