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농업기술센터, 겨울딸기 “꽃눈 분화” 검경 서비스 실시 - 고품질 딸기 다수확 및 농가소득 향상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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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 기자 |
작성 24-09-06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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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겨울딸기를 적기에 정식하기 위해 꽃눈(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오는 9월 20일(금)까지 실시한다.
□ 딸기의 꽃눈분화는 생장점이 꽃으로 분화하는 것을 말한다. 꽃눈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유무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 꽃눈이 미분화된 상태에서 일찍 정식한 딸기는 영양생장이 지속되고 꽃대의 출현이 늦어져 수확이 지연되고 고품질의 딸기 수확이 어렵게 된다. 딸기는 첫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높은 가격이 형성되므로 꽃눈분화 정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강릉은 일반적으로 9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대부분의 재배농가가 딸기 정식을 마치지만 올해와 같은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육묘과정에서 꽃눈분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딸기 꽃눈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묘 3~5주를 무작위로 선택해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을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현재 강릉시 겨울딸기 재배면적은 8.5ha이며, 30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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