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05
  • 2024년 11월 05일

로컬콘텐츠 활용 창작극 2024 강릉페스티벌 성료 - 창작공연의 새로운 가능성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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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 기자  | 작성 24-11-04 04:21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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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은 극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3일간 강릉아트센터 및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펼쳐진 강릉 관광브랜드 공연 2024 강릉페스티벌이 11월 3일(일) 막을 내렸다.


□ 지난 2023년 개최된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작년에 비해 더욱 내실있는 운영과 강릉시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를 개발하여 커피 도시, 관광 도시 강릉의 인지도를 높였다.


□ 축제 기간 중 갑작스레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강릉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아트센터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일대를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 올해 강릉페스티벌은 3개 공연 15회로 지난해보다 더 적은 공연 횟수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3,500여명, 전석 매진 회차도 7회나 되어 지역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올해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 주요 공연 3편과 여러 가지 부대 행사를 선보였다.


   ○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선보인 미디어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는 미디어 아트의 선두주자 ㈜라이브랩의 첨단 기술과 현대무용, 아트서커스, 아크로바틱 등을 융합하여 파격적인 장르의 혁신을 보여주었다. 


   ○ 로스팅 과정을 통하여 커피가 만들어지듯,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형식의 공연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강릉의 문화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뮤지컬 [리-매치]는 강릉 사천마을의 세시풍습과 전통문화인 ‘사천하평답교놀이’를 소재로 두 마을의 대립과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다.


   ○ 대중적으로 친숙한 뮤지컬 장르라는 강점과 오랜 기간 강릉 지역을 기반으로 공연을 만들어온 (사)아트컴퍼니 해랑의 경험치가 쌓여 창작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플래닝그룹 이도가 제작한 이머시브(immersive) 연극 [태양의 발견]은 강릉의 교육 공간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비일상적인 환상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여 게임처럼 공간 곳곳을 이동하며 즐기는 형식이다. 일상의 공간을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시도는 “강릉은 극장이다”라는 2024 강릉페스티벌의 슬로건에 걸맞은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 강릉아트센터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부대 행사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 강릉아트센터 야외광장은 “우리. 한 걸음. 쉼.”이라는 테마로 빈백과 해먹을 비치하여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나도 바리스타”부스에서는 라떼 위에 사진을 프린팅하고 라떼아트펜으로 직접 그림 그리는 체험을 진행했다. 


□ 야외광장 한 편으로는 거대한 섶다리가 놓여 가족, 연인 단위로 직접 다리를 건너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강릉의 전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별관 마당에서는 이머시브 연극 [태양의 발견] 종료 후, “배우들과의 티타임”을 가져 관객들이 궁금한 점들을 직접 배우와 연출가에게 물어보고 사진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지속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도시 강릉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 문의_(재)강릉문화재단 문화산업팀(☎033-647-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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