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3-01-29
  • 2023년 01월 29일

제주 곶자왈, 비 내리면 빗물의 42% 저장 - 약 1,200만 톤으로 제주도민 연간 급수 사용량의 14.8%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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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 기자  | 작성 23-01-25 09:39  |    승인 23-01-25 09:39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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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제주 선흘곶자왈과 청수곶자왈에서 물순환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비가 내리면 평균 42%의 빗물이 곶자왈에 저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결과는 강우량, 수관통과우량*, 수간유하우량**, 차단손실량***, 수액 이동량 등을 5년 동안 조사하여 계산한 결과이다. 

*수관통과우량: 나뭇잎과 가지를 통과하여 지면으로 내려오는 비의 양

**수간유하우량: 나무 몸통을 타고 내려오는 비의 양

***차단손실량: 나뭇잎과 가지로 인해 지면으로 내려오지 않고 차단되는 비의 양


□ 또한, 곶자왈과 인접 지역의 수원 함양률을 비교했을 때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이 일반 토지이용지 보다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평균 5.3%로 나타났다. 


 ○ 곶자왈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경작지나 개발지역보다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제주가 의존하고 있는 지하수의 유입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곶자왈 지역 대부분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해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에 속해있다.


 ○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을 제주도 연평균 강수량과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의 면적에 적용해보면, 1년간 1,200만 톤을 함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양은 70만 제주도민이 1년간 사용하는 급수량의 14.8%를 차지한다. 


□ 한편, 곶자왈은 전 세계에서 제주에만 분포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등 다양한 희귀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숯가마터 등 역사·문화 자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그러나 곶자왈 지대는 1997년 기준 면적이 113.3㎢*였으나, 2003년 106㎢**로 이전보다 7.3㎢ 감소하여 곶자왈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제주도 토지이용등급도 지하수보전등급 2등급 및 생태보전등급 3등급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지하수보전지구 2등급지


□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곶자왈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현장 중심의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곶자왈에서 생태계서비스와 가치 확산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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