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3-06-03
  • 2023년 06월 03일

산림 신품종 제300호, 한국잔디 신품종‘세영’등록 - 국립산림과학원, 생육 및 밀도 우수한 토종 신품종 잔디 개발 -

페이지 정보

미디어창 기자  | 작성 23-03-17 14:01  |    승인 23-03-17 14:02  | 댓글 0건

본문

f1d9f0742cb318477e4dd14c80c015a8_1679029266_7137.jpg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금),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한국잔디‘세영’이 산림 분야 신품종 300번째로 등록되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로부터 품종보호 등록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토종 한국잔디 신품종‘세영’은 금잔디와 들잔디를 인공교배하여 개발한 품종으로, 중엽 형태이며 생육이 우수하고 밀도가 높다. 잎 색은 진한 연두색으로 미관이 뛰어나 운동장, 공원, 정원 등 도시녹화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학교 운동장, 주거공간,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잔디 활용이 증가하면서 소득자원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한국잔디 품종 개발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산림청의 2022년 산림입업통계에 따르면, 잔디 생산액은 26,5백만 원 규모이며, 재배면적의 경우 2020년 531ha에서 2021년 1,810ha로 약 3.4배 증가하였고, 한지형 잔디 재배는 감소한 반면,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의 재배는 증가하였다.

 

 ○ 세계 잔디 품종 65%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13년 11품종에서 ‘21년 35품종을 개발하였고, 우리나라는 ‘13년 13품종에서 ‘21년에는 약 3.5배 증가한 45품종을 개발하였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자원연구소 배은지 박사는“신품종 토종잔디 ‘세영’이 학교 운동장 등 공공녹지 및 생활공간에 활용되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토종잔디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신품종 잔디 개발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미디어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2023년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본격 착수 - 장마철 이전 사업 완료로 국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

다음 기사

동부지방산림청, 2023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 산림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