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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 상생발전협의회 5월중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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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기자  | 작성 21-10-13 11:57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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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와 횡성군은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 횡성군청에서 양 시·군 부시장, 부군수 주재로 현안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2월 17일 1차 상생협의회 시 논의된 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기타 양 시군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차 협의회 시 논의된 안건 중 원주∼횡성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공동화장장 건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양 시군 관계자는 지난 3월 18일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하여 운항기종과 운항시간 변경을 건의했으며 실손보전금 탑승률 산정 기준을 실제 공급 좌석 기준으로 변경했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행사 참가도 댄싱카니발 수상 공연팀이 횡성의 한우축제나 안흥찐빵 축제 시 공연하기로 하였고, 횡성군에서 2개 팀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는 등 실적적인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는 횡성군이 협의 요청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 연결도로 확ㆍ포장, 원주 용곡∼서원 압곡 간 도로 확·포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개발계획 관련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최근 양 자치단체 간 첨예하게 대립해 온 공동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를 이달 중 출범하기로 하고 이르면 금주 중에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양 자치단체 간 오랫동안 현안이 된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원주국제공항 격상 , 수도권전철 횡성까지 연장, 군용기 소음피해 공동대응 등 4대 현안을 공동의제로 다룰 예정이어서 향후 활동결과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협의회 구성은 원주시 부시장과 횡성군 부군수가 공동 추진단장을 맡고 4대 현안과 관련된 양 지자체의 부서장과 팀장급 8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는 양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담긴 조직구성이라는 점에서 수시회의를 통해 연중 속도감 있게 공동현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의회 구성배경에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이전신축 등에서 횡성과 갈등을 빚어온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4월 26일 횡성군을 방문하여 전격 제안한 데 대해 횡성군이 수도권전철 횡성까지 연장과 군용기 소음피해 등 지역 현안을 추가 요구하면서 절충안을 마련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난 4월 30일 국회에서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함께 만나 원주(횡성)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했었다. 횡성군 관계자는 “동일생활권인 횡성과 원주의 4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며 “양 자치단체의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원주∼횡성 상생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양 시군의 생생·발전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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