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6
  • 2024년 05월 06일


댄싱카니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로 11월로 연기---향후 정부지침 따라 개최시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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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기자  | 작성 21-10-13 13:50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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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또 다시 연기됐다. 


추석연휴 이후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가을 축제·행사와 관련,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축제 · 행사는 재검토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하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재)원주문화재단은 "당초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간현관광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안전관리 방안에 따라 11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9월 개최에서 10월로, 또 다시 11월로 두 번째 일정 변경이다.

(재)원주문화재단은 2021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당초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댄싱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시민안전 등을 고려해 기존 규모와 일정을 분산, 댄싱공연장이 아닌 간현관광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었다.

김성수 (재)원주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축제 및 행사에 대한 특별 관리 방안이 내려졌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주문화재단은 향후 정부지침에 따라 개최 시기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일부 변경이 불가피한 공연에 한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송출하고 메인 콘텐츠인 댄싱카니발 경연과 대형 퍼포밍 공연 등은 가급적 대면축제로 개최할 방침이다.

당초부터 온라인으로 계획한 해외팀 경연과 댄싱카니발 시민영상 공모전 등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하지만 시민합창단은 3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전영철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주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과 추후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축제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760-9881~5(축제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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