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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05월 03일


타로 마스터의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 조정미(타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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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기자  | 작성 21-12-20 11:45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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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 노동자입니다. / 조정미(타로 칼럼니스트)

 

 저는 10년 차 타로 마스터입니다

저를 찾아오는 나이가 어린 학생부터 70~80대 어르신들에 크고 작은 일들을 소위 말하는

타로 점을 보는 일이지요

 

 제가 그들을 대하는 무게는 모두 같습니다

나이가 어린 내담자도 저보다 더 많은 세월을 경험하신 그분들도 각자의 무게에 고민들을

가져 왔을 테니까요

그러하기에 그들이 가져온 무게 만큼 저 또한 깊이, 때로는 가볍게 대합니다

 

 딸이 가끔 제게 하는 말이 있어요

엄마는 모든 것이 왜 그렇게 진심이야?!”


 맞아요.

저에게 오는 내담자에게도, 

제 삶에서 마주치는 분들에게도 저는 항상 진심입니다

그들이 내게 그래 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맘이 있으니 그들이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그러합니다

그러니 저는 항상 감정 노동자가 됩니다


 저에게 오신 그분이 누구든 진심이면 시간이든 돈이든 그분에게는 진심으로 대합니다

그것은 제가 타로 점 보는 일을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간직해 온 원칙입니다

알고 있는 대로 익힌 도구로 이야기 해주지만 절대 기분 나쁘게 보내 드리지는 않는다.

 

 타로 점 보는 일을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아

7년을 사귀고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10년만 에 찾아 왔어요

누가 봐도 딱 연상인 여자친구와 함께 궁합을 보려고 타로 점을 잘 본다는 소문을 듣고 왔다고 ...

그 여자에게 정말로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타로 마스터이니까요


바람을 필수 있다고, 철이 없다고, 속이 좁다고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타로 점에는 그렇게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기분 좋게 보내 드렸어요

저는 제 감정을 전하지 않는 감정 노동자이니까요

 

저에게 찾아오는 어린 친구도, 나이 지긋한 분들도 원하는 것은 같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다.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


 타로는 내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원하는 곳이 명확하다면 길을 찾아 줍니다

방향을 알려 줍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면

정말 그렇다면 시작해 볼까요

행복해지도록 이끄는 방향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안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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